영국 금융규제기관 FCA, 암호화폐 기업 등록기간 임시연장

 

 

영국 금융규제 기관인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는 암호화폐 기업 등록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해 임시 등록연장 절차를 열어두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사전 등록한 기업들은 2021년 1월10일 초기 등록마감일에 이어 2021년 7월9일까지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FCA는 자금세탁방지법(AML) 테러자금조달방지조치(CTF)에 따라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를 실시한 바 있다.

 

영국의 모든 암호화폐 회사는 AML 및 CTF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본래 2021년 1월10일까지 등록신청을 완료해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FCA는 지금까지 모든 신청서를 처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당국은 12월16일 이전 신청한 모든 사업체에 임시 등록절차로 처리를 진행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간 연장은 2020년 1월10일 이전에 사업을 하고 있던 암호화폐 회사에만 적용되며, 새로운 회사들은  전체내역에 대한 등록이 필요하다.

 

FCA는 암호화폐 회사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회사가 등록되어 있는지, 임시 등록이 있는지 또는 다른 국가에 등록되어 거래를 계속할 수 있는지 확인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Exmo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세르게이 자다노브(Sergey Zhdanov)는“ 저희는 AEMI 라이센스(전자화폐기관)를 취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확히 저희 회사 상황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FCA는 무엇이 잘못되었거나 옳은지 그리고 라이센스를 얻기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알려줍니다.” 기존의 영국 금융규제기관 모든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피해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금지조치를 취했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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