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로지스틱스, 파고 인수해 폴란드 냉동 저장 시장 진출

리니지 로지스틱스, 폴란드 최대 냉동 저장·물류 제공업체인 파고 인수로 유럽 내 입지 확대 모색

 

 

 

(타임스탬프)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혁신적인 산업용 온도조절 REIT 및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니지 로지스틱스 홀딩스가 퇴니스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소유한 폴란드 창고,유통,운송 물류 제공업체 파고를 인수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리니지는 이번 전략적 인수로 폴란드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글로벌 온도조절 시설 네트워크에 6개 자산을 추가하게 됐다. 리니지는 베이 그로브 캐피털이 설립한 업체로 지금도 베이 그로브의 관리를 받고 있다. 베이 그로브는 탄탄한 경영진과 손잡고 장기 플랫폼 투자를 구축하기 위해 매진하는 자기자본 투자사다. 파고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크 맥클렌던 리니지 국제 사업부 대표 겸 네트워크 최적화부 총괄부사장은 '리니지가 '원 리니지' 가족으로 영입한 다른 여러 조직들처럼 열정적인 직원들과 가장 현대화된 네트워크, 가업에 뿌리를 둔 기업 문화로 정평이 나 있는 파고를 인수함으로써 폴란드에 진출해 기쁘다'며 '파고 인수는 고객을 든든히 지원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고객 솔루션을 구현하는 한편 회사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로 간주하는 지역 및 시장에서 리니지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는 파고 인수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15개국에서 330개가 넘는 시설을 보유하게 됐으며, 온도조절 시설 규모는 19억 입방피트를 웃돌게 됐다.

베이 그로브 공동설립자 겸 대표파트너이자 리니지 공동회장인 아담 포스테는 '신뢰성과 품질, 고객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2006년 이후 폴란드에서 가장 크고 현대화된 냉동 저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파고의 경영진을 파트너로 맞아 기쁘다'며 '파고 지도부인 아담, 패트릭, 마치에이 고치니악은 합병 이후에도 직위를 유지하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폴란드에서 리니지가 성장을 일구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변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퇴니스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패트릭 고치니악 파고 부회장은 '리니지의 가족이 된 것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리니지는 경쟁할 상대가 없는 국제 시설 네트워크, 탄탄한 공급망 솔루션 제품군, 광범위한 기술 및 자동화 자원을 보유한 업체로 전 세계에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과 수완을 인정받아 영광이며 리니지가 폴란드에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라며 '지금의 파고가 있기까지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은 파고 직원들에게 경영진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치니악 부회장은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이런 이정표를 세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보뱅크와 레이선 앤 왓킨스가 이번 인수와 관련해 각각 리니지의 재정 자문과 법률 자문을 맡았다.

PWC 리걸은 퇴니스의 법률 자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