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최대 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 준비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가 암호화폐 거래와 보관은 물론 증권형 토큰 제공 등을 진행하는 플랫폼을 출시중이라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너운스가 전했다. DBS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플랫폼에서 제공할 암호화폐 서비스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등 5대 암호화폐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되는 법정통화에는 미국 달러, 싱가포르 달러, 홍콩 달러, 일본 엔화가 포함된다.

 

DBS가 설립할 디지털 거래소에서는 실제로 어떠한 자산도 보유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모든 디지털 자산은 관리 서비스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DBS 은행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DBS의 디지털거래소는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증권형 토큰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싱가포르 통화 당국이 규제하는 회사로서, DBS는 다가오는 암호화폐 서비스가 "기관급이 보증하는 것과 같은 확실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건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사기 행위를 막고 자금세탁방지 및 대테러 자금조달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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