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 올해 말까지 CBDC를 시험가동 계획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국제결제은행(BIS)은 올해 말까지 중앙은행 지원 디지털통화(CBDC)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중국 미디어사인 '더 페이퍼'에 따르면 이는 23일 상하이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정상회의에서 국제결제은행(BIS)의 베노이트 코외레(Benoit Coeure)를 통해 밝혀졌다. 코외레는 스위스 중앙은행과 BIS가 2020년 말까지 '개념증명 단계'의 CBDC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화폐를 연구하는 BIS 이노베이션 허브의 책임자인 코외레는 이번 개념 증명 과정을 통해 소매 CBDC를 실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BIS도 홍콩통화청과 태국은행 등 더 많은 중앙은행들과 협력해 디지털 화폐의 국가 간 사용량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코외레는 밝혔다. SNB와 BIS는 2019년 10월 디지털 화폐 발굴을 위해 처음 제휴했다. "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중앙 은행 화폐는 금융 기관 간의 토큰화된 자산의 정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 될 것입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현재 CBD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이 CBDC와 관련해 첫 출범이 아닌 올바른 제안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은행을 포함한 몇몇 다른 주요 중앙 은행들 일본은행필리핀 중앙은행은 CBDC를 개발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국가 디지털 화폐를 추진하는 첫 번째 주요 국가가 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재판 첫 주 동안 880만 달러의 디지털 위안을 썼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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