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적 거리와 연결 새로운 ‘사이’를 탐색하다

하자센터, 9월 18일(금)~19일(토) 제12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온라인 개최
청소년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메인세션을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온라인 청소년 축제
온택트 청소년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비청소년 세션도 열려

 

 

(타임스탬프) 하자센터는 9월 18일(금), 19일(토) 양일간 온라인에서 라는 주제로 제12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을 개최한다.

올해는 창의서밋 펠로우로 선정된 청소년들이 직접 메인세션을 기획,진행하는 가운데 청소년에게 재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거리 두기로 생겨난 '사이(간극)' 속에서 재난을 극복할 새로운 '사이(관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펠로우가 준비한 메인세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무대를 잃은 청년들의 예술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공연과 함께 나누는 , 그간 잘 들리지 않았던 1020 알바 청(소)년의 경험과 코로나19 이후 바뀐 알바 풍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 대학 진학만이 정상으로 여겨지는 한국 사회 열아홉 청소년들의 '진짜' 이야기를 해보는 , 청소년 온라인 낭독공연 창작 프로젝트 , 코로나19로 여행도 만남도 제한된 아쉬움을 담아 석고방향제를 만들어 보는 등 재난을 마주한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기획세션인 와 는 올해 하자센터에서 시도된 온택트 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새로운 온라인 쌍방향 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소년 기관 종사자 및 교육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재난 상황에서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질문하는 하자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라운드테이블 , 하자공방 영메이커들이 자신의 아이템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 라디오의 형식을 빌려 탈학교에 대한 청소년들의 사연을 나누는 , 청소년 큐레이터가 준비한 평화책 전시 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클로징 세션인 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재난 상황으로 인한 피로감과 우울함을 '안전하게' 날려버리고 서로의 연결과 연대감을 확인하는 세션으로, 참가자들이 줌(zoom)에 접속해 DJ가 트는 음악을 함께 들으며 각자의 공간에서 춤을 추는 새로운 시대의 댄스파티를 열어 이틀간 여정의 막을 내린다.

제12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재난을 마주해 새로운 '사이'를 만들고자 하는 청소년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축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신청은 온라인(http://haja.net)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