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사용자의 암호화폐를 훔치는 새로운 형태의 멀웨어 발견

 

코인너운스(Coinnounce)에 따르면 맥OS(MacOS) 사용자로부터 암호화폐를 훔치는 새로운 유형의 멀웨어가 발견되었다. GMERA로 알려진 이 멀웨어는 거래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맥사용자를 공격하고, 장치에 저장된 모든 암호화폐를 도난할수 있다고 한다. ESET의 연구원은 해커가 악성코드를 암호화폐 거래앱인 카타나(Kattana), 코인트레이저(Cointrazer), 쿠파트레이드(Cupatrade), 리카트레이드(Licatrade), 트레자루(Trezaru)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악성코드를 발견한 연구자들은 해당 악성코드를 유포한 곳이 조직화된 사이버 범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들은 이 조직이 운영하는 수많은 캠페인은 온라인 암호화폐 거래를하는 맥사용자를 위협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가 어떻게 트로이 목마로 변환된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를 다운로드해 피해자가 될지 모르지만, 운영자가 대상에 직접 연락하여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소셜 엔지니어링 행위를 통해 퍼졌다는 가설이 가장 타당하다고 보입니다다." 고 덧붙였다.또한 해당 연구에 따르면 최신 맥OS에서는 이 멀웨어가 덜 활동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유행 속에서 암호화와 관련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동안 전 세계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호주 시민들은 작년 한 해에만 1,4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사기를 통해 자산을 잃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 미국연방수사국(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코로나19의 혼란한 상황 동안 암호화폐 사기를 일으킬 것으로 보임에 따라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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