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톤 테스트넷 종료 발표

 

텔레그램은 미국SEC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ON)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한 이후 정규 프로젝트는 중단했지만, 테스트넷은 거의 1년 동안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테스트넷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이며, 8월1일자로 관련 지원을 최종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톤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저장한 상태로 테스트 프로세스를 중지할 예정이다. 

 

비록 톤의 테스트넷이 한 달 이내에 종료될 예정이지만 네트워크 참가자들은 이후에도 자체적인 테스트를 계속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자체 전체 밸리데이터 테스트 노드를 유지할 수 있다. 톤의 테스트넷은 2019년 9월 6일에 출시되었다. 텔레그램 창립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앞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톤을 종료한 것과 관련해 미국 법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었다. 미국 법원은 톤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 토큰을 배포 할 수 있다면, 결국 미국인이 어떤 루트르 통해서든 회사가 발행한 토큰을 구매하는데 접근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텔레그램이 미국 밖에서도 토큰을 발행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추가로 텔레그램은 SEC에 1,85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해야만 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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