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경제성 검토'발표

 

스웨덴 중앙은행이 현재까지의 CBDC사례에 대한 포괄적인 '경제성 분석'내용을 발표했다고 코인긱(Coingeek)이 밝혔다. 스웨덴 국립은행인 릭스뱅크(Riksbank)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화폐 전자토큰인 'e-크로나(e-Krona)'에 대한 자체 발행계획을 논의한 98페이지의 상당의 문서를 발표했으며, 해당 보고서에서는 스웨덴 중앙은행이 CBDC 발행과 관련해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2019년 12월, 당국은 엑센추어(Accenture)와의 협력을 통해 e-크로나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발표 했다. 보고서에서는 CBDC에 대한 초기 작업내역과 함께 현재 진행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는데, 특히 CBDC가 여러가지 이점에도 불구하고, 사기, 사이버 범죄, 자금 세탁과 관련해 한동안 은행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개방형 분산원장 네트워크는 몇 가지 단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거래는 시간과 자원을 소비하는 방식으로 모든 참가자에 의해 검증되어야합니다. 이럴 경우, AML, KYC 및 CTF에 관한 릭스뱅크의 책임은 무한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네트워크에서는 사기 및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기는 어렵습니다.”라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이런 문제점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보고서 발표는 공식적인 CBDC 출시를 향한 최신 동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보고서는 전 세계 중앙 은행의 CBDC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려주며, 글로벌 각 중앙은행들의 CBDC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현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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