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헷징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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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디지털 자산 전문 거래소 스마트밸러(SMART VALOR)의 올가 펠드마이어(Olga Feldmeier) CEO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금 페깅 토큰이 헷징수단으로서 각광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올가 펠드미어 CEO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은 많은 대중들이 쉽게 예측하지 못했던 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비 하지 못한 채, 이번 사태에 직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융자산의 포트폴리오를 미국 달러 위주로 변경했지만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미국 달러의 가격 안정성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저희는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이 전통시장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12일, 비트코인이 폭락하면서 다른 금융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너무 많은 자산을 암호화폐로 보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산의 대부분을 암호화폐로 보유중이며 비트코인의 완전한 지지자인 저조차도, 지금은 햇징 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헷징 수단은 “금”

 

올가는 금이 헷징에서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금과 주식시장의 역사적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주식시장이 하락할수록 금값이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전쟁과 1930년대 대공황을 포함한 최악의 경기 침체 시절 금값은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2000년과 2008년의 마지막 두 번의 경기 침체 동안에도 금은 다른 자산과 달리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값은 2008년 850/oz에서 2011년 1'800/oz로 200% 이상 급등했고, 이것이 금이 일반적으로 안전 자산 또는 햇징 수단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지난 100백년간 금 가격 추이

 

출처: https://www.macrotrends.net/1333/historical-gold-prices-100-year-chart , 회색영역은 불황기

 

 

 

왜 지금이 적절한 시기 인가?

 

올가는 금 보유 총액은 투자자들이 한동안 경기 순환의 변화를 준비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실제 금괴와 연동된 ETF의 총 보유량은 지난 4년 동안 1.450톤에서 2.700톤으로 두 배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미국 달러와 금의 가치 사이에는 다소 반비례적인 관계가 있으며, 미국 달러화는 지난 100년 동안 93%의 가치 하락을 경험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미 연준(FRB)의 기준금리 0%하향 조정 및 달러의 양적완화 재개로 미루어 볼 때 미국 달러의 추가적인 평가절하가 예상되기에 금 구매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블록체인과 금, 그 사이의 고리

 

올가는 이번 위기에서 블록체인의 혁신적 역할이 비트코인과는 상관없는 실물자산의 토큰화의 편에서 발휘 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을 구매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실물 금이 연동된 거래 펀드 구매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은행에 상품 계좌를 가지고 있거나 금 ETF를 제공하는 거래 플랫폼에 계좌를 개설해야 하나 토큰화한 금은 똑같이 보안 금고에 저장된 실제 금의 소유권을 나타내기 때문에 거래자가 블록체인 주소를 가진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몇 분 안에 토큰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들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토큰 발행자, 거래소, 그리고 신뢰입니다. 토큰 발행자의 역할은 각 토큰을 보장할 실제 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거래소의 역할은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초기 시장선도자인 팍소스(Paxos) 는  실제 금으로 뒷받침 되는 PAXG 토큰을 발행했습니다. 이 토큰은 런던금시장연합회인LBMA(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에서 공인된 굿딜리버리(Good Delivery) 의 금괴로 교환할 수 있으며 규제를 준수하는 유일한 금 토큰입니다. PAXG는여러 거래소에 소개되고 상장되었으며, 저희 스마트밸러 플랫폼에도 얼마전 상장한 PAXG는 합법적으로 법정화폐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유럽 최초로 구현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입니다. 이 신뢰는 저희와 같은 탈중앙화 네트워크와 기술을 신뢰하는 저희들로부터 점점 형성될 것이라고 믿습니다.”고 덧붙였다.

 

 

 

타임스탬프 뉴스, 편집부 timestampnews@naver.com